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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도 일산으로 이사간다 |
| ㆍ작성일: 2008/01/19 |
ㆍ조회: 8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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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구관서)와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2008년 1월 16일, EBS 본사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장과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관광문화단지 내 EBS 디지털통합사옥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995년 SBS의 일산 제작센터 건립, 2004년 케이블 채널 KMTV 본사 이전, 2007년 MBC 드라마·예능 제작센터 건립 등에 이어 EBS까지 본사 이전 움직임을 가시화하고 있어, 고양시는 '방송영상도시'로 더욱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현재 EBS는 제작스튜디오 등 업무공간 부족으로 본사(2002년 매입), 방송센터(1976년 건축)를 포함해 5곳으로 분산 배치되어 있어 업무 수행의 비효율성이 심각한 상태다. 당초부터 사무공간과 스튜디오가 분산되어 있던 EBS는 지난 2004년 수능 방송과 인터넷 VOD 서비스 실시, 2006년 외국어전문 사이트 운영 시작 등으로 제작 스튜디오 외 업무공간도 임차하여 사용해 오고 있다. 또한 2012년 말까지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됨에 따라 디지털 방송을 위한 방송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설 확보가 관건이 되어 왔다.
이날 MOU에서는 △경기도의 한류우드 단지 내 EBS 디지털통합사옥 건립 부지 공급 △EBS의 방송 영상 육성 선도적 역할 담당 △방송 콘텐츠 제작 및 교육복지 정책 추진시 양자 간 협력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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