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에 종합버스터미널 생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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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07/12/07 | ㆍ조회: 991 | |
 일산 신도시에 종합버스터미널이 2010년 5월에 문을 연다. 고양시와 종합터미널고양㈜은 “일산 동구 백석동 1242 일대 2만8000여㎡에 지하 5층·지상 7층(건축연면적 14만6000여㎡) 규모의 고양종합터미널 기공식을 7일 오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곳에는 30개 정도의 승·하차장이 갖춰져 하루 200∼300대의 고속 및 시외버스가 전국 50∼60개 노선을 운행하게 된다. 연간 이용객이 1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산선 전철(3호선) 백석역과 갈아탈 수 있는 시설이 만들어져 대중교통과의 연계성도 갖춘다. 백석역 환승주차장 300대를 포함해 1800여 대 규모의 주차 시설도 마련된다. 이곳에는 대형 할인점과 영화관·쇼핑센터·창업지원센터 같은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고양종합터미널은 94년 부지가 처음 마련된 후 사업자가 수차례 바뀌는 우여곡절 끝에 2003년 1월 공사가 시작됐으나 감사원 감사와 편법 분양 시비에 휘말리며 8개월 만에 중단됐다. 이후 지난해 이를 인수한 새 사업자가 시로부터 건립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공사를 재개했다. 시와 종합터미널고양은 백석동 네거리 일대가 출퇴근 때마다 교통혼잡이 빚어지는 상습 정체지역인 점을 감안, 환승주차장을 갖추고 터미널을 드나드는 버스전용차로 2개를 개설하는 등 교통대책을 세웠다. 고양시 관계자는 “터미널이 들어서면 시민들의 고속 및 시외버스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지역 발전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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