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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수대 관리를 철저히 부탁드립니다.
오늘 관리소로 민원 신청은 했지만, 다시 한번 글로 접수하려고 남깁니다. 요 몇주동안 주말마다 가족과 산책을 가고 있는데, 곳곳에 보이는 음수대에서 크고 작은 애완견들이 수도꼭지에 입을 대고 물을 마시고 있거나, 아이들의 손,발을 닦이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습니다. 심지어, 몇주전에는 어떤 연세드신 분이 큰 사냥견에게 물을 먹이다가, 음수대라고 얘기하는 젊은 남자에게 뻔뻔스레 비아냥거리다가 큰 다툼이 있어났던 일도 있었습니다. 음수대에서 애완견에게 물을 먹여도 되는 것인지.. 요즘은 키우는 개를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는 안내문이 없는 경우에 다툼의 소지가 많아 보입니다. 점점 애완견을 동반해서 방문하는 수도 많아지고 있어서, 확실한 안내가 더욱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이런 다툼이 일어나지 않도록, 음수대의 관리 및 사용 안내문을 설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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