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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슴이 너무 아프고 원망스럽습니다. 대체 누구의 책임입니까?
오늘(14일) 저녁 7시쯤 친구와 강아지를 데리고 호수공원에 산책을 나갔습니다. 승리교회 앞쪽 입구로 들어가서 노래하는 분수대 조금 못미치는 화장실 있는 광장에서 빠르게 지나가는 자전거에 우리 강아지의 목줄이 감겨서 강아지는 턱이 분리되고 몸이 빳빳하게 굳고 의식을 잃었습니다. 너무 놀라서 저는 엉엉 울다가 병원으로 뛰어갔어요. 다행히 아직 죽은건 아니지만.. 병원에서 엑스레이 찍고 할수 있는 모든 치료를 하고 왔는데.. 지금 강아지는 부들부들 떨면서 숨도차 제대로 못쉬고 있습니다. 저 또한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가슴이 아파서 잠을 자기는 커녕 계속 눈물만 나옵니다. 너무 속상해서 이렇게 호수공원 관리 페이지에 글 올립니다. 호수공원은 안전에 대한 조취가 너무 안되어 있습니다. 물론 그런 광장에서 자전거를 빠르게 탄 개념없는 아저씨..(누구인지 모르지만 사과 한마디 없이 가시더군요.. 아무리 동물이지만 제게는 자식이나 다름없는 아이를 거의 죽여놓고 말입니다.)의 잘못이 가장 크지만.. 특히나 사람 많고 어린아이들 뛰어놀고 이동보다 쉬는 장소로 이용하는 광장에 조명은 너무 어둡고 자전거에 대한 그 어떤 주의사항도 찾아볼수 없다는건 정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고 대체 누구의 책임입니까? 강아지는 공원에서 항상 강조하는 목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목줄이 우리 아가의 목숨을 빼앗아가는 목줄이 되어버렸어요. 자전거 도로가 아닌 광장에서는 자전거를 타면 안됩니다. 그리고 공원측에서도 광장이라도 더 조명을 밝게 하고 자전거 안전에 관한 주의 경고를 붙여놔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조명이 보안될수 없다면 일정시간 이후에는 안전을 위협하는 자전거나 인라인은 금지해야됩니다.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은 공감하실꺼예요. 강아지를 가볍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제게는 자식이고 가족입니다. 오늘 제 자식이 공원에서 사고를 당했는데.. 지금 우리는 이렇게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데 사고낸 사람에게 사과한번 받지 못했어요. 강아지에게 너무 미안하고 그런 위험한 공원에 산책데려간 제 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가슴이 무너지는것 같습니다. 제발 다시는 저 같은 피해자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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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님한테 "ㅆ ㅣ발년"이라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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