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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 밤에 변태같은 아저씨 있어요!!
몇 칠전에 열시쯤 마두역쪽에서 걸어서 혼자 호수공원 도는데 열시 반정도나 그쯤에 어떤 남자분 한 175정도에 40대후반이나 50대 초중반같고요, 딱 아버지 나이대 (제가 22살). 검정 옷을 입고 모자쓴 아저씨가 말붙이더니 나이랑 직업묻고 어디사냐고 같이 호수공원 돌자고 그러더라구요 그때는 별 이상한거 모르고 그냥 그려러니했는데 좀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그 분 말 듣다가 혼자 이어폰 꼽고 달렸어요. 계속 말시키는 것도 싫고 무슨일 있을까봐요 근데!!!!! 오늘 또 그 아저씨를 만났어요 . 시간은 11시 넘어서 거의 한 바퀴 다 돌았어요! 중요한건 제가 평소와 달리 반대로 호수공원을 돌았다는거에요. 노래를 듣고 천천히 걷는데 갑자기 말 붙이는 거에요 안들리는 척 걷는데 계속 발걸음 맞춰 걸으면서 따라와서 그냥 엄청 뛰었어요!!! 진짜 이상한 사람 같아요. 딱 밤에 혼자 호수공원 도는 젊은 여자한테 찝쩍거리는 변태같은데 호수공원 밤에 순찰좀 돌아주세요 진짜 오늘 너무 무서워서 집에 달려왔어요 예전에 한강변에서 어떤 미친놈이 여자애 찔러 죽였잖아요. 그리고 요즘 무서운 일도 많고 진짜 변태 새끼 같은데 ㅠㅠ 무서워서 이제 낮에 가려고요. 그딴 놈들때문에 맘대로 호수공원 가지도 못하고 진짜.... 관리좀 해주세요 아님 안내방송으로 그딴 놈들 겁먹게 해주세요. 저말고도 다른 피해자가 있을꺼 같네요. 여자분들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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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i4
2010-04-1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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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가끔 운동하는데, 수상한 사람 있나 한번 유심히 봐야 겠네요.. 봐서 혼내줘야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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