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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실종
이제 점점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하는 가을이 호수공원 곳곳에서 느낄 수 있네요. 자연의 섭리인지 가을에 맞게 도토리열매가 제법 땅바닥에 떨어지기도 하여 가을의 운치를 더 없이 느끼곤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운치와는 다르게 이른 아침부터 호수공원의 정취를 느끼고자 하는 분의 눈쌀을 찌뿌리게 하는 시민의식이 실종된 몇몇 분의 행위가 눈에 거스르는군요. 호수공원의 주인은 누구인가요? 고양시민이요? 아닙니다. 호수공원에 살고있는 다람쥐와 같은 동물, 새들, 공존하는 나무와 꽃들이라 생각합니다. 고양시민은 단지 단지 그것들이 잘 자라도록 관리하면서 보는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도토리는 다람쥐 먹이입니다"라는 프랑카드의 글귀도 아랑곳하지 않으시는 몇몇분 아침부터 부지런히 주머니에 가득 그것도 모자라 비닐봉지에 넣어가지고 뭘 해드시려는지... 왜 다람쥐와 같은 동물들의 먹이를 가져가는지요? 그걸 주우시는 분께서는 이 글을 보시는 분은 절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혹시 이글을 보시는 분께서는 그런 분에게 꼭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제발 줍지마세요. 그냥 놔 두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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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내 에티켓지킴 홍보및단속좀부탁드려요 |
 자전거 음악소리,라이트하향,과속금지 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