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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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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8-09-23 (화) 23:16 |
| ㆍ분 류 |
음악 |
| ㆍ시작일 | 2008.11.28 |
| ㆍ종료일 | 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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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 자켓 & 마이크 스턴 내한공연
★ 기간: 2008.11.28 ~ 2008.11.28
★ 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 주최: 고양문화재단
★ 요금: 으뜸자리(R) - 80,000원/좋은자리(S) - 60,000원/편한자리(A) - 40,000원
★ 문의: 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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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자켓의 첫 구성은 색소폰이 빠진 피아노-기타-베이스-드럼의 쿼텟이었다. 기타리스트 로벤 포드가 오리지널
멤버였다. 그 후 기타 빠지고 마크 루소를 거쳐 밥 민처가 색소포니스트로 합류하였고 종종 앨범에 기타가 참여가
하긴 하였지만, 실질적으로 1993년 로벤 포드가 참여한 <Run For Your Life> 이후 지난 15년간 옐로우자켓의 음반에는 기타가 빠져있었다. 그러나 2007년 새로운 사운드에 대한 고민 끝에 기타를 합류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시작한 그들은 헤즈업 레이블의 동료이자 현 재즈계 최고의 기타리스트중의 한 명인 마이크 스턴을 선택하였다. 2007년 후반부터 전세계 투어를 시작한 그들은 지난 5월 둘 간의 놀라운 화합 에너지를 <Lifecycle>를 통해
공개하였다. 이번 공연은 15년만에 기타가 합류한 옐로우자켓의 새로운 변화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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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옐로우자켓의 첫 내한공연은 아쉽게도 색소포니스트 밥 민처가 참여하지 못하고 스페셜 게스트 형식으로 칙 코리아 일렉트릭 밴드의 색소포니스트로 유명한 ‘에릭 마리엔탈’이 참여하였다. 지명도만 놓고 보면 오히려 그가 더 뛰어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국내팬들에게 옐로우자켓의 최고 스타는 바로 밥 민처이다. 2006년 솔로 공연관계로 참여하지 못했던 그가 러셀 페란테, 지미 하슬립, 마커스 베일러와 함께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그 놀라운 옐로우자켓 사운드를 선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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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공연을 마친 후 며칠 뒤 옐로우자켓의 매니저로부터 한 통의 메일이 전달됐다. ‘너무나 뜨겁고 열정적인
한국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멤버들이 모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 다시 한국을 방문하고
싶습니다.’ 2008년 그들의 내한공연이 다시 결정되자 옐로우자켓은 한국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마련하였다. <Lifecycle> 앨범 발매 기념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한국팬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옐로우자켓의 히트곡을 특별히
연주해주겠다는 것이다. ‘Claire’s Song’ ‘Homecoming’ ‘My Old School’ ‘Summer Song’ ‘Foreign Correspondent’ ‘Revelation’ ‘The Dream’ 등 8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우리와 함께 했던 옐로우자켓의 그 작품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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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옐로우자켓은 내 음악 인생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난 항상 그들의 음악은 함께 한다. 집에서 CD 플레이어를 듣게 되면 90% 이상이 그들의 음악을 듣게 된다.” - 바비 맥퍼린
컨템포러리 재즈계에서 가장 진보적인 쿼텟” - AMG
옐로우자켓은 끊임없이 발전하는 밴드이다. 멤버들 모두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으며 음악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다. 나도 한때 밴드의 일원이었음이 무척이나 자랑스럽다.”
- 로벤 포드 |
70년대 마하비쉬뉴 오케스트라, 리턴 투 포에버, 웨더 리포트를 두고 퓨전 재즈계의 3대 밴드라 부르곤 하였다.
그리고 80, 90년대 이 전통은 스파이로 자이라, 리핑턴스, 그리고 옐로우자켓 세 팀에 의해 이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이 셋 중에 2008년 현재 이들 중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 그리고 세월이 갈수록 더욱 더 빛을 발하는 팀이라면
단연 옐로우자켓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국내에서 대중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이런 얘기를 하곤 한다. 록 그룹중에서 가장 연주를 잘 하는 팀은 토토며 재즈는 포플레이다. 하지만 뮤지션들이 인정하는 가장 연주 잘하는 퓨전 밴드는 바로 옐로우자켓이다. 1981년 러셀
페란테와 지미 하슬립을 주축으로 결성된 이래, 27년간 한결같이 완벽한 음악을 추구하는 이들의 음악은 화성과
편곡의 바이블로 뮤지션들에게 인정을 받아온 현존하는 재즈 밴드 중 가장 창조적인 팀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의 공식적인 데뷔는 1981년 <Yellowjackets>을 통해 이루어졌지만, 실은 1979년 기타리스트 로벤 포드의 작품 <The Inside Story>를 위해 당시 LA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는 슈퍼 세션맨들 – 러셀 페란테, 지미 하슬립, 지리 라슨이 참여가 계기가 되었다. 이후 세 뮤지션은 옐로우자켓이란 팀명을 정하고 로벤 포드와 함께 <Yellowjackets>를
발표한다. 데뷔작에서는 다양한 세션맨을 통해 색소폰을 비롯한 관악기를 포함하였는데 1983년 로벤 포드가 팀을
떠난 후 옐로우자켓은 색소포니스트 마크 루소를 영입, 피아노-색소폰-베이스-드럼의 쿼텟 라인업으로 재정비된다. 1984년 <Samurai Samba> 1985년 <Mirage A Trois> 두 장의 앨범을 워너에서 발표하며 이들은 주목 받는
컨템포러리 재즈 뮤지션으로 급성장하였으며 1986년 GRP 레이블로 이적하여 본격적인 전성기를 구가하기 시작한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Four Corners> <Politics> <Greenhouse> <Live Wires> <Like A River>가 모두 이때
발매가 된 작품들이다. 하지만 <Four Corners>(1987)를 발표하며 드러머가 윌리엄 케네디로 교체되는가 하면 <Greenhouse>(1990)부터는 색소포니스트가 밥 민처로 교체되는 멤버 변동을 맞이한다. 특히 밥 민처의 참여는
컨템포러리 재즈 밴드 옐로우자켓에 더욱 더 재즈적인 성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하여 정비된 러셀 페란테 – 지미 하슬립 – 밥 민처 – 윌리엄 케네디의 라인업은 우리가 알고 있는 바로 그
옐로우자켓의 멤버들로 90년 <Greenhouse>에서 98년 <Club Nocturne>까지 십여년간 최고의 퓨전 재즈밴드로
군림하게 된다.
98년 이후 밥 민처의 솔로 활동의 활발하게 되면서 한동안 활동이 뜸 하는가 싶더니 2002년 옐로우자켓은 새 드러머 마커스 베일러와 함께 두 장의 라이브 앨범 <Mint Jam>을 발표하며 새롭게 컴백하였다. 스튜디오를 능가하는 깔끔하면서도 완벽한 연주로 ‘역시 옐로우자켓이다’라는 평가를 받은 이 앨범을 계기로 그들은 2000년대 더욱 세련되고
구조화된 음악을 들려주기 시작한다. ‘헤즈업’ 레이블에 둥지를 튼 후 그들은 5년 만에 새로운 스튜디오 앨범
<Time Squared>를 발표, 2000년대 옐로우자켓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후 그들은 2005년 <Altered State>, 2006년 데뷔 25주년 기념 라이브 앨범 <Twenty Five> 그리고 최근 기타리스트 마이크 스턴을 초청, 1993년
<Run For Your Life>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기타가 참여한 작품인 <Lifecycle>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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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의 역사를 이끌어온 마일즈 데이비스가 81년 오랜 잠적을 마치고 <The Man With The Horn>을 들고 컴백하였을 때 그의 밴드 멤버들은 대부분 이 십대의 젊은 뮤지션들로 구성되었다. 22살의 베이시스트 마커스 밀러, 23살의
색소포니스트 빌 에반스 그리고 28살의 기타리스트 마이크 스턴! 오늘날 그 이름만으로도 재즈계를 주름잡고 있는
거장들로 마일즈 데이비스의 새로운 사단의 일원으로 재즈계에 본격적인 신고식을 마치게 된 것이다.
1953년 보스턴에서 태어난 마이크 스턴은 버클리에서 음악을 공부하며 뮤지션의 꿈을 키워나갔다. 그의 뛰어난 실력 덕에 22살에 ‘블러드, 스윗 앤 티어스’의 멤버로 참가하였으며 이후 전설적인 퓨전 재즈 드러머 빌리 코뱀의 밴드에서 활동하며 주목을 받게 된다. 결국 이를 계기로 마일즈 데이비스에게 픽업되어 81년 그의 컴백작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1983년까지 마일즈 데이비스와 함께 활동하게 된다. 그 후 마이크 스턴은 자코 패스토리우스의 빅밴드 ‘Word Of Mouth’의 일원으로 전세계 투어에 참가하다 1985년 다시 마일즈 데이비스의 밴드에 복귀한다. 그리고 그 해 자신의
첫 솔로작 <Neesh>를 발표하여 기타리스트 마이크 스턴으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1986년 그는 당시 미국의 메이저 음반사 중의 하나였던 아틀랜틱 음반사의 재즈부 최초의 뮤지션으로 이들과 전속계약을 맺게된다. 그리하여 그의 전설적인 데뷔작 <Upside Downside>가 발매된다. 색소포니스트 밥 버그,
베이시스트 마크 이건, 드러머 데이브 웨클, 색소포니스트 데이빗 샌본 등 당시 마이크 스턴과 교류하며 90년대
컨템포러리 재즈의 새로운 지형도를 그려나가던 선구자들이 모두 참여한 것이다. 이후 그는 꾸준히 솔로작을
발표하며 그 만의 기타사운드를 창조하여갔다. 또한 마이클 브레커가 가장 선호하는 기타리스트로 그의 초창기
솔로작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으며 브레커 브라더스, 스텝스 어헤드의 기타리스트로서도 널리 사랑을 받았다.
비록 그래미상을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1994년 <Is What It Is>, 1996년 <Between The Lines>, 2001년 <Voices>를 통해 세 차례 노미네이트될 정도로 현존하는 최고의 재즈 기타리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2001년 <Voices> 앨범을
마지막으로 아틀란틱 레코드와 결별을 하게 된 그는 2004년 ESC 레이블을 통해 <These Times>를 발표하였으며 2006년 <Who Let The Cats Out>를 헤즈업 레이블을 통해 소개하였다. 또한 오랜만에 기타가 참여한 음반을
제작하고 싶어하는 옐로우자켓과 의기투합하여 작년말부터 투어를 시작한 마이크 스턴은 올 초 <Lifecycle>를
새롭게 발표하였다. 2004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발이 시작된 이래, 세 차례나 참여한 그는 유독 한국을 사랑하는
뮤지션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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