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게스트 _ 김광민 pianoㅣ 전제덕 harmonica l 신지아 accordion 80년대 후반 세련된 구성과 돋보이는 연주력, 서정적인 노랫말로 단번에 한국 대중음악의 자존심으로 자리잡으며, 이 후 발표하는 앨범마다 절정의 인기와 명성을 이어 온 봄여름가을겨울이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하여 11월 특별한 콘서트를 선보인다. 최근 발표한 정규앨범<아름답다, 아름다워> 역시 올해 최고의 음반으로 평가받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들의 이번 어울림누리 공연은 2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단독 공연으로,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어떤이의 꿈” ,“10년전의 일기를 꺼내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 “거리의 악사”, “못다한 내 마음을”, “그대 별이 지는 밤으로” 등 이젠 명곡의 반열에 오른 셀 수 없이 수많은 히트곡과 이번 8집 앨범 수록곡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여기에 특별히 김광민, 전제덕 등 그들의 절친한 음악친구들이 출연하여 봄여름가을겨울과 함께 협연하는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클래식, 대중음악까지 섭렵한 그들의 또 한번 진일보한 사운드와 연주로 꽉 채워질 이번 콘서트는 올 해 우리 대중음악사의 한 획을 긋는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다! 인터뷰를 통해 본 봄여름가을겨울의 20년 그리고 음악이야기   오히려 덤덤합니다. 20년 정도는 기본이 되는 음악시장이길 바라거든요. 오래됨이 새로움으로 밀려나는 그런 음악시장말고요. (중략) 그동안 행복했지요. 가수들이 단명하는 현실에서 보면 더욱 더요 - 스포츠 칸   우리가 늘 고민하는 건 고여있는 물이 될 것인가, 흘러가는 물이 될 것인가에 대한 문제예요. (중략) 그런 의미에서 우린 2000년대 음악을 하고 있는 거예요. 우리의 음악을 사랑한다면, 과거에 머물지 말고 현재의 우리를 봐 줬으면 좋겠어요 - 문화일보   당시만 해도 그냥 기념음반 하나만 내자고 했지, 평생 할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 했어요 - 경향신문   무대에서 관객들의 환호를 맛보고 음악을 계속할 수 있는 모티브를 찾았습니다. 그 순간이 없었으면 우리의 20년도 없었습니다.- 뉴시스   떠나지 않고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드려요. - 해럴드경제   모든걸 쏟아부었어요. 정말 20년 후에도 기억될 명반을 만들어보고 싶었거든요. ‘올 타임 클래식’같은.. - 해럴드경제   2주면 앨범이 찍혀 나오는 현실에서 이렇게 몇 년을 고민하며 만든 진정한 음악도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습니다. - 뉴시스   1집을 낼 때는 어떻게 하면 화려하게 보일까에 집중했는데, 20년이 지난 지금은 어떻게 하면 안튀고, 더쉽고, 그러면서 그 안에 알멩이가 가득차고 내공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그런 음악들이 20년 후에도 사랑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문화일보   모든 것에 대한 해답, 바로 사랑이 이번 앨범의 큰 카테고리에요. 이제 사람으로 치면 성년의 나이가 된 봄여름가을겨울이 다뤄야 할 주제라 생각했어요. (중략) 월드뮤직, 특히 라틴음악분위기를 담으려 했어요. 우리 앨범에선 처음이죠. 월드뮤직쪽으로 간다는게 여러방법이 있지만 타악기 연주에 변화를 주려고 했어요. - 한국일보   평소 알고 지낸 12명과 인터뷰를 했어요. 사랑에 대해 물었죠. (중략)‘아름답다 아름다워’, 인터뷰 끝에 내린 결론이었어요. 음반타이틀도 그렇게 결정됐고요.  - 해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