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제92회 전국체전이 열리는 10월 한달간 시가지 전역에서 전통문화 축제와 스포츠를 하나로 묶는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를 다채롭게 개최한다. 1일 시와 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국내·외 선수단이 찾을 전국체전을 맞아 분산돼 개최했던 시 대표적 전통문화축제를 통합한 20여개의 고양문화대축제 일정을 발표했다.

이를위해 시는 국제 문화예술도시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를 상징할 통합 엠블럼 'GGG(GO! Global Goyang!·사진)'도 확정짓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통합 엠블럼 GGG는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하나 되는 역동성과 진취성을 표현한 상징물로 세계시민과 함께 즐기는 글로벌 문화도시 이미지를 담고 있다.

10월 문화대축제를 알리는 서막은 1일 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 16일까지 개최되는 고양국제특산품 페스티벌이 첫 스타트를 끊는다. 올해 처음 열리는 국제특산품전에는 국내·외 고유특산품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1~3일까지 라페스타에서는 고양아마추어 스트리트페스티벌이 열리고 6일은 '꿈을 안고 경기로 손을 잡고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개·폐회식장인 고양 호수공원을 비롯 종합운동장과 관내 경기장에서 12일까지 펼쳐진다.

국제 규모의 거리극 축제인 2011 고양호수예술축제와 고양시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제24회 고양행주문화제도 각각 7~9일까지 호수공원, 라페스타, 웨스턴돔과 행주산성 일대서 한마당 축제를 갖는다. 이밖에 2011 전국체전 성공기원 천지진동사물놀이 대축제, 제6회 고양국제웰빙음식축제, 전국체전 이벤트, 향토음식관, 제9회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 고양국제호수만화축제 등 한달내내 풍성한 가을축제를 연다.

이종경 관광개발과장은 "지난해 각각 분산개최했던 10월 문화행사를 올해는 전국체전을 맞아 글로벌 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문화대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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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회 전국체육대회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

10월 7일(금)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

10월 8일(토)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

10월 9일(일)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

10월 10일(월)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

10월 11일(화)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