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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rt
공연/행사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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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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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7-09-07 (금) 10:40 |
| ㆍ분 류 |
연극 |
| ㆍ시작일 | 2007.09.22 |
| ㆍ종료일 | 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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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부부 이야기
☆ 기 간 : 2007.09.22 ~ 2007.09.23
☆ 장 소 :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 주 최 : 고양문화재단
☆ 요 금 : 성인 30,000 학생, 청소년 15,000
☆ 문 의 : 1577-7766
고양아람누리가 추석에 전해드리는 훈훈한 사랑이야기
민족의 명절 추석이 어느덧 성큼 다가왔습니다.
고양아람누리는 추석을 맞아 가슴이 따뜻해지는 연극 한 편을 전해드립니다.
2003년 한국연극협회의 베스트작품에 선정되었으며, 그 작품성과 인기를 바탕으로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전국 문예회관에서 순회공연을 하며 많은 관객들에게 눈물과 감동을 선사했던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가 2007년 추석시즌에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 찾아옵니다.
이 작품이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점은 양택조와 사미자라는 중견 명배우들이 출연하여 혼을 불사르는 연기를 선보인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추석 시즌 그동안 찾아뵙지 못하고 늘 죄송한 마음만 가졌던 우리의 부모님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세대를 아우르는 휴먼드라마라는 점일 것입니다.
또한 현재 고양시에 거주하며 고양시예술인총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양택조씨가 주연이라 더욱 자랑스럽기도 한 공연입니다.
작품에 관하여... 첫사랑 보다 아름다운 마지막 사랑
인생의 황혼 무렵, 그들에게 찾아온 사랑은 어쩌면 사치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가족’을 테마로 수많은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요즘, 관객여러분은 첫사랑 보다 더 풋풋하고 살가운 이들 부부에게 주목하게 될 것입니다.
외로움의 꼭대기에서 새로운 노년의 인생을 발견한 두 노인, 의지할 곳이 없던 두 노인이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고 서로를 받아들이는 모습은 마치 고운 한지로 멋을 낸 노부부의 신혼 방처럼 아기자기합니다.
젊은 연인들처럼 열정적인 사랑은 아니지만 그네들만의 방식으로 사랑은 무르익어가고, 인생의 황혼기에 찾아온 사랑은 그래서 더욱 애틋하고 아름답습니다.
어릴 적 기억 한 켠에 존재할 법한 정겨운 한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는 마치 우리의 부모님과도 같은 포근한 모습과 먼 미래에 우리가 닮고 싶어 하는 부부의 모습,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양택조, 사미자 커플이 보여주는 원숙하고 감칠맛 나는 연기를 <늙은 부부 이야기>에서 만나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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