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호수공원 ㆍ작성일 2007-03-30 (금) 00:40 ㆍ분 류 음악 ㆍ시작일 2007.05.25 ㆍ종료일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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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 청 ◎ 기 간: 2007.05.25 ~ 2007.05.26 ◎ 장 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 주 최: (재)고양문화재단 ◎ 요 금: VIP석:70,000 / R석:50,000 / S석:30,000 / A석:10,000 ◎ 문 의:  031-960-0000  할인혜택 - 고양문화재단 전화예매이용(031-960-0000) 1. 고양문화재단 회원 10%할인 2. 20인 이상 단체관람객 20%할인 3. 고양아람누리 <세계 속의 한국> 시리즈패키지 할인 - 창작발레 춘향 (5월 4일~6일) - 창작오페라 천생연분 (5월 12일 ~13일) - 궁중연례악 봉래의 (5월 20일) - 국가브랜드 창극 청 (5월 25일~26일) * 2공연 동시 예매시 - 20%할인, * 3공연 이상 동시 예매시 - 30%할인 4. 초중고교생 1만원 균일가 - S석 A석   기존 창극에서 보지 못한 스케일의 무대 ‘청’의 배경은 매력적인 공간이다. 일상의 공간에서 인당수와 용궁을 넘나드는 무대는 환상적이면서도 신선한 모습을 보인다. 무엇보다 7.5도 기울어진 경사의 회전무대가 웅장하고 현대적 감각의 무대미학을 보여준다. 특히 임당수 장면에서 심청이가 물속으로 몸을 던지는 장면과 환속하는 장면을 환상적이고 정밀하게 처리하여 설화의 신비로움이 무대 위에 형상화 되었다.   이 시대의 명창, 창극 스타의 출연 중요 무형문화재 안숙선 명창의 도창으로 진행되는 창극 ‘청(淸)’은 주인공들의 면모도 화려해 그 소리를 비교하며 감상하는 재미도 안겨준다. 국립창극단의 형제 명창인 형 왕기철(2001 전주대사습 장원)과 동생 왕기석(2005 전주대사습 장원)이 함께 심봉사로 출연하여 팽팽한 소리 대결을 펼치고, 또한 국립창극단의 차세대 프리마돈나 김지숙(33세)과 박애리(30세)가 심청 역할로 작품을 이끌어 간다. 이밖에도 김차경-정미정(곽씨부인), 윤충일-김학용(황봉사), 주호종-우지용(대왕), 김경숙-임향님(장승상부인)이 연기와 소리 경쟁에 돌입한다. 또한 지난 2005년 남원춘향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2005년 4월 공연된 ‘창극 춘향’때 안숙선과 도창 역을 나누어 맡았던 유수정이 안숙선의 뒤를 이을 차세대 주자로 진일보하여 볼 만한 연기 대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해 줄 것이다.   효녀 심청 그리고 인간 ‘청’ 국립창극단의 ‘청’에서 주목할 점은 심청의 인간적인 측면을 강조한 점이다. 우리는 심청을 효의 가치를 들어내는 가장 상징적인 설화 속 인물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청’에서는 심청이 가진 지극히 인간적인 면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 ‘심청’의 보편적인 가치를 유지하면서 효가 아닌 의지가 강한 한 명의 인간 ‘청’으로 의미의 변화를 꾀한 작품이다. 심청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지만 ‘심청’이는 아니다. 그래서 ‘청’에서는 성(姓)인 ‘심’도 빼버렸다. ‘아버지를 위한 효녀’로서 ‘심청’이 아니라 15세에 인당수에 빠져든 소녀로서의 ‘청’ 그녀 자신을 보여준다. 15세 청이의 인생을 진하게 그리면서도 그 속의 녹아나는 웃음과 슬픔을 잘 표현해 낸다. 관현악의 감성적 선율과 한국적 창의 조화 창극의 대중화와 정형화를 위해 창극‘청’은 관현악단의 정교하고 짜임새 있는 연주에 배우들이 자신의 감정을 맞추어 관객들로 하여금 ‘청’의 음악을 통해 감동을 안겨줄 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 낸다. 이용탁 음악감독 작곡으로 콘트라베이스와 팀파니 같은 서양악기의 적절한 조화와 코러스가 들려주는 신비한 벨칸토 하모니, 관현악곡으로 극 전체를 감싼 음악 구성 그리고 전통적인 수성음악이 절묘한 앙상블을 이뤄내어, 눈을 감고 음악만 들어도 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1부 황주 도화동에 사는 심봉사와 현철한 곽씨부인 사이에서 딸 ‘청’이 태어났다 그러나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곽씨 부인이 죽고 심봉사는 어린 딸을 동냥젖으로 키우게 된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한 심청은 밥을 빌어 부친을 공양한다. 이웃의 장승상이 이 이야기를 듣고 수양딸로 삼고자 하나 부친공양을 이유로 거절하고 돌아오는데, 딸을 기다리던 심봉사는 날이 저물도록 심청이 오지 않자 마중을 나가다가 물에 빠진다. 이 때 그를 구해준 화주승에게 공양미 삼백석의 시주를 약속하지만 길이 없어 시름에 빠진다. 효성 깊은 심청은 이 말을 듣고 남경장사 선인들에게 인당수 인제수로 자신을 팔아 인당수에 몸을 던진다. 2부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 옥황상제의 명을 받은 동해용왕의 도움을 받아 어머니 ‘곽씨부인’을 용궁에서 상봉하고, 다시 인간환속을 하게 되어 황후가 된다. 이때 심봉사는 못된 뺑덕이네를 만나 가산을 탕진하고 있었는데 부친의 걱정만하던 심황후가 황성맹인잔치를 열고,이 소식을 들은 심봉사도 뺑덕이네와 상경을 하던 중 뺑덕이네가 도망을 치고 ,갖은 고생 끝에 황성맹인 잔치에 참석한 심봉사와 심황후가 상봉을 하고 죽은 줄만 알았던 심청이 살아있음에 심봉사는 더욱더 놀라는데 아직 부친이 눈을 뜨지 못한 것을 슬퍼하는 ‘심청’의 효심에 하늘이 감동하여 심봉사가 눈을 뜨고 광명천지를 환하게 보게 된다.   안숙선 | 도창 유수정 | 도창 김지숙 | 심청 박애리 | 심청 왕기철 | 심봉사 왕기석 | 심봉사 ◈ 고양아람누리   고양시 일산의 정발산 자락에 자리한 고양아람누리는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룬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2007년 5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아람누리’는 아름답고 큰 세상이란 뜻으로 공연예술로 크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이름이다. 고양아람누리는 ‘관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공연장’을 모토로 관객이 공연 관람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신 무대설비와 우수한 건축음향을 갖춘 아람극장(오페라극장), 아람음악당(음악당), 새라새극장(실험극장) 3개의 전용공연장과 2~3시간 관람시간 동안 관객에게 최대한 편안함을 줄 수 있도록 안락한 고급좌석을 설치했다. 또한 지하철 3호선과 직접 연결되어있어 관객의 공연장 접근성을 높였다.  고양아람누리는 국내 최고의 공연장 시설에 걸맞은 수준 높은 공연예술 보급에 힘쓰며, 공연장 자체 공연제작능력을 점차 높여, 차별화된 기획공연을 관객에 전달하는 것을 큰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늘도 2007-05-27 01:06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오늘 공연이 끝났지만 다른 지역에서 한다면 꼭 한번 보시라고 강추 합니다. 3만원이 아깝지 않았고 열연하신 공연자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2007-05-27 01:09	80분 하고 20분 쉬고 다시 80분.. 아직도 그 감동이 남아있는데 끝나고 싸인이라도 받을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교통도 좋은데 3시간 공연에 주차료 2000원도 부담 없었고 계속 좋은공연 부탁드립니다.

 

불멸의 베토벤

아츠 페스티발 디멘션 (현대음악축제)